36.5MHz (@gain_sesang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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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사랑은 탄식의 아름다움으로 수놓인 황혼의 나라였지

2013-04-13 00:45:45

내가 새라면 너에게 하늘을 주고 내가 꽃이라면 너에게 향기를 주겠다 나는 인간이기에 너에게 사랑을 준다 | 이해인, 너에게 띄우는 글

갓난 아기가 우는 데에도 이유가 있는데, 하물며 다 큰 네가 우는데 진짜 이유가 없을까. | 괜찮아, 말해 봐

어제의 그대를 다독여 내일의 우리를 그리며 오늘의 당신을 응원해 | 민감성, 격려

온 마음을 다했고 온통 너였던 상태 네가 내게 온 그 순간부터 끄고 싶지 않던 온통 너였던 상태 | 엄지용, ON

나, 너를 사랑해 태고 이래로 완성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문장 주어를 빼도 목적어로 살아갈 수 있는 최초의 세계 곧 나의 삶 | 백가희, 삶

좋아요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| 나태주, 좋다

온세상 사람들에게 너를 자랑하고 싶어서 어떤 말로 너를 표현해야 할까 고민을 하고 사랑한다는 마음을 그 한 마디로 담아낼 수 없어서 세상의 모든 언어를 배우고 싶어질 만큼 좋아했어, 많이 | 새벽 세시, 괜찮냐고 너는 물었다 괜찮다고 나는 울었다

왜 네 빛은 나만 비추지 않는 거야 왜 나만 사랑하지 않는 거야 왜 외간 것들에게도 웃어주는 거야 왜 따뜻한 거야 왜 모두에게 다정한 거야 | 김선우, 해괴한 달밤

너랑 나랑 무슨 관계냐고 묻길래 별 관계 아니라고 했더니 그가 심각한 얼굴로 묻는다 너랑 별 관계가 되려면 별 몇 개가 필요해? | 여경희, 별관계

따뜻해질 리 없는 나의 계절에 꽃 한 송이였던 당신이 아직 바람처럼 남았다 | 김준, 아직

우리 둘만의 일 겉으로 보기엔 없었던 것 같은데 없었던 일로 하기에는 너무나 있었던 일 | 이생진, 있었던 일

당신이 의식하지 않는 소소한 배경으로 천천히, 나를 소멸해 가겠습니다. | 천서봉, 과잉들

당신이 이 세상에 와서 참 따뜻했으면 좋겠다 때로 힘들고 슬프고 외롭고 아프더라도 그것이 행복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었으면 좋겠다 | 권대웅, 그리운 것은 모두 달에 있다

바구니엔 네가 만든 천가방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는 좁은 방 안에서 네가 만든 노래들을 속으로 불러보면서 세상에 노래란 게 왜 있는 걸까 너한테 불러줄 수도 없는데 | 김승일, 나의 자랑 이랑

소년 너를 보면 맑은 하늘에도 무지개가 뜨고 사막에도 푸른 초원의 빛이 온다 너를 생각하면 한겨울에도 봄이 오고 영롱한 아침 이슬이 강물되어 흐른다 | 박원자, 소년 너를 보면

우리는 살면서 항상 어둠 속에서 넘어지게 됩니다. 그런데 갑자기 불을 키게 되면 탓할 것들이 많아지게 되죠. | 영화, 스포트라이트

기다리기만 하다가는 꼭 잃을 것만 같아서 다가갔고, 다가갔다가는 꼭 상처를 입을 것만 같아서 기다렸다. 서성이느라 모든 날들이 피곤했다. | 김소연, 마음사전

유독 좋아하는 책 한 권 속에 잊을 수 없는 구절 재생목록에 남아 여러번 반복해 들었던 노래나 오래된 영화지만 다시 보면 또 설레는 장면 같은 마치, 너를 닮은 것들 | 안상현, 마치

나쁘다고 해도 나에겐 최고였고 모든게 거짓이었다고 해도 그 거짓에 행복한 나였다. 지우지 못할 순간들이 있었으며 언제나 아쉬운 부분들 투성이었다. 두번 다시 돌이키기 싫다고 하지만 너는 나에게 누구도 이해할 수 없고 누구도 알지 못하는 그리움이다.

당신은 봄볕 하나 주지 않았는데 나는 습한 그늘이었는데 어찌 당신을 좋아한단 이유만으로 이렇게 꽃을 틔웠습니까. | 서덕준, 물망초의 비밀

나는 정류장에 서 있고, 정작 떠나보내지 못한 것은 내 마음이었다. 안녕이라고 말하던 당신의 일 분이 내겐 한 시간 같았다고 말하고 싶지 않았다.

대화란 항상 의외의 방향으로 나가버리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렇게 글로써 알리는 것입니다. 간단히 쓰겠습니다. 사랑하고 있습니다. | 김승옥, 무진기행 中

오랜 상처를 회복하는 데 십 년 걸렸는데 너를 뛰어넘는 건 얼마 걸릴까 사랑했다는 진실이 공허히 느껴질 때 너를 버리고 나는 다시 시작할 거야 | 신현림, 이별한 자가 아는 진실

언젠가 너를 사랑한 적이 있다. 그 말에 줄을 긋고 이렇게 새로 적어넣는다. 언젠가 너를 잊은 적이 있다. 그런 나를 한 번도 사랑할 수 없었다.

너만 기다리게 했다고 날 욕하지 말라 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널 기다렸다 이상하게도 같은 세월에 엇갈린 입장을 물에 오른 섬처럼 두고두고 마주 보았다 | 이생진, 기다림

너는 커피를 좋아하고 나는 그런 너를 좋아하고 | 윤보영, 좋아하는 이유

만약 네가 값비싸거나 휘황찬란한 가짜라면 나는 네가 나를 끝까지 속일 수 있기를 바란다 내 기꺼이 환하게 속아 넘어가 주마 함부로 애틋한 듯 속아 넘어가 주마 | 정유희, 함부로 애틋하게

우리의 만남에는 어떤 절대자의 힘이 작용되었을 거야 그건 분명해 난 지금까지 널 만나기 위해 기다려왔다는 생각이 들어 | 정호승, 내가 쓴 연애편지

세상의 모든 거리, 세상의 모든 음식, 세상의 모든 단어가 그 사람과 이어지겠지 하지만 얘야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야 비로소 풍경이 된단다 그곳에서 네가 걸어나올 수가 있단다 | 서영아, 딸에게 미리 쓰는 실연의 대처 방법

창문에 입김 내어 그대 이름 써 봐요 내 이름도 옆에 쓰죠 이러면 곁에 있는 것 같아서. | 전할 수 없는 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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